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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무엇인가를 시작하는 요령

공부나 교제, 일이나 취미, 독서 등 무엇인가 새로운 일에 맞딱뜨렸을 경우의 현명한 대처  요령은 가장 넓은 사랑을 가지고 맞서는 것이다.

꺼리는 면, 마음에 들지 않는 점, 오해, 시시한 부분을 보아도 즉시 잊어버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그 모든 것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이며 전체의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잠자코 지켜본다.

그럼으로써 드디어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 무엇이 그것의 심장인지 확연히 들여다 볼 수 있다.

좋다 혹은 싫다와 같은 감정이나 기분에 치우쳐 도중에 내팽개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넓은 사랑을 갖는 것.        

 이것이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알고자 할 때의 요령이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  니체의 말  -        

에고이스트의 판단에는 근거가 없다

에고이스트, 즉 이기주의자는 무슨 일이든 미리 손익을 계산하고 자신에게 득인지 아닌지를 철저히 가늠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가까이에 있는 것을 중시하고 자신에게서 먼 것을 경시하는 경향의, 단순하고 근시안적인 계산을 하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에고이스트가 사고하는 거리의 기준은 본인이 때마다 멋대로 판단한다.        

그런 의미에서 에고이스트의 계산은 조금도 면밀하지도 사실을 반영하지도 않은, 굳이 말하자면 감정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즉  에고이스트의 판단에는 근거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에고이스트는 감정적이고 신용하기에는 부족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즐거운 지식]  -  니체의 말  -

爲不節而亡家하고 (위부절이망가) 因不廉而失位니라 (인불염이실위)

爲不節而亡家하고
 (위부절이망가)
因不廉而失位니라
(인불염이실위)

절약하지 않으면
집을 망치고
청렴하지 않음으로써
지위(地位)를 잃느니라.

勸君自警於平生하노니 (권군자경어평생)
可歎可驚而可畏니라 (가탄가경이가외)

그대에게 평생을 두고
스스로 경계하기를 권하노니,
탄식할 만하고 놀랄 만하고 두려워할 만하느니라.

上臨之以天鑑하고
(상림지이천감)
下察之以地祇라
(하찰지이지기)

위에는
하늘의 거울로써 굽어보고
 아래로는
땅의 신령이 살피고 있느니라.

明有王法相繼하고
(명유왕법상계)
暗有鬼神相隨라
(암유귀신상수)

밝은 곳에는
왕법이 서로 이어져 있고
 어두운 곳에는
귀신이 따르고 있느니라.

惟正可守요
(유정가수)
心不可欺니
(심불가기)
戒之戒之하라
(계지계지)

오직 바른 것을 지킬 것이요,
 마음을 속이지 말 것이니,
 경계하고 경계할 것이니라.

-明心寶鑑•正己篇-

紫虛元君誠諭心文曰의
(자허원군성유심문왈)
마지막 글이다.
 節절약할절,廉청렴할렴,
勸권할권,警경계할경,
歎탄식할탄,驚놀랄경,
畏두려울외,臨임할림,
鑑거울감,察살필찰,
祇땅귀신기,欺속일기,

이상과 꿈을 버리지 마라

이상을 버리지 마라.        

자신의 영혼속에 있는 영웅을 버리지 마라.          

누구나 높은 곳을 목표로 한 이상과 꿈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과거의 일이었다며, 청춘 시절의 일이었다며 그리운 듯 떠올려서는 안된다.      

지금도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이상과 꿈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어느 사이엔가 이상과 꿈을 버리게 되면 그것을 말하는 타인이나 젊은이를 조소하게 된다.    

시셈과 질투로 마음이 물들어 혼탁해지고 만다.

 발전하려는 의지나 자신을 이기려는 마음 또한 버려지고 만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자신을 하찮게 여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결코 이상과 꿈을 버려서는 안된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니체의 말 -  

낮은 시점에서 바라보라

가끔은 등을 굽히고, 가능한한 자세를 낮추듯 웅크리고 앉아  풀과 꽃, 그 사이를 춤추는 나비를 가까이서 바라보라.  

지금껏 그저 멀리서 내려다보기만 했던 그곳에는 풀과 꽃, 곤충이라는 또 다른 세계가 있다.

어린아이가 매일 당연한 듯 보고 있는 세계의 모습이 펼쳐져 있다.


 [  방랑자와 그 그림자 ]  
 -  니체의 말-

物順來而勿拒하고 (물순래이물거) 物旣去而勿追하며 (물기거이물추)

物順來而勿拒하고
(물순래이물거)
物旣去而勿追하며
(물기거이물추)

모든 일은
순리(順理)로 오거든
물리치지 말고,
이미 지났거든
쫓지 말며,

身未遇而勿望하고
(신미우이물망)
事已過而勿思하라
(사이과이물사)

몸에 닥치지 않았거든
바라지 말고,
일이 이미 지났거든
생각하지 말라.

聰明(총명)도
多暗昧(다암매)요
算計(산계)도
失便宜(실편의)니라

총명한 사람도
어두운  때가 많고,
계획을 잘 세워 놓았더라도
 편의(便宜:편리하고 마땅함)를 잃느니라.

損人終自失이요
(손인종자실)
倚勢禍相隨라
(의세화상수)

남을 손상하면
마침내 자기를 손상하게 되고,
세력에 의존하면
재앙이 서로 따르느니라.

戒之在心하고
(계지재심)
守之在氣라
(수지재기)

경계하는 것은
마음에 있고,
지키는 것은
기운에 있느니라.

-明心寶鑑•正己篇-

物만물물,順순할순,拒막을거
 旣이미기,去갈거,追쫓을추,
遇만날우,望바랄망,事일사,
已이미이,過지날과,聰귀밝을총
 暗어두울암,昧어두울매,
算셀산,計꾀계,便편할편,
損덜손,終마침내종,
倚의지할의,勢기세세,
隨따를수,戒경계할계,
守지킬수,氣기운기

또 다른 헌신

헌신은 도덕적으로 존경할 만한 행위다.  

약자나 병자, 노인을 돌본다.     

자신을 버리고 봉사한다.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타인을 돕는다.

의사도 간호사도 구급대원도  간병인도 헌신하는 것이 일이다.      

그러나 차분히 생각해 보자.     

사실 다른 대부분의 일 역시 헌신의 일부가 아닐까?

농업이나 어업, 물자를 운반하는 일,  장난감을 만드는 일이 종교적 인도나 봉사처럼 사람을 직접적으로 돕는 일과는 무관할지라도, 결국은 사람을 돕기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는 일이 아닌가.  

깊은 배려에서 행해지는 세상의 모든 행위가 헌신이 아닐까.               


[방랑자와 그 그림자]  - 니체의 말  -

빌린것은 크게 돌려주어라

빚진 것을 돌려줄 때에는 과거에 자신이 받았던 것보다 더 충분히, 더 넉넉히 돌려주어라.            

 더해진 부분은 주었던 상대에게 이자로 돌아가 그를 기쁘게 할 것이다.    

이것은 갚는 쪽에게도 기쁨을 안겨준다.        

되돌려주는 사람은  좀 더 많이 되갚음으로써 과거 도움을 청했을 당시의 초라함과 작은 굴욕감을 넉넉한 양으로 되사게 된다.


[방랑자와 그 그림자]  -  니체의 말  -

懲忿(징분)을 如救火(여구화)하고, 窒慾(질욕)을 如防水(여방수)하라

近思錄云 (근사록운)

懲忿(징분)을
如救火(여구화)하고,
窒慾(질욕)을
如防水(여방수)하라
   
근사록에 말하였다.
분노를 징계하기를
불을 끄듯이 하고,
욕심을 막기를
물 막듯이 하라.

-明心寶鑑•正己篇-

近가까울근,思생각사,
錄기록할록,懲징계할징,
忿성낼분,如같을여,
救불끌구,窒막을질,
慾욕심욕,防막을방,


近思錄(근사록):
중국 송나라의 朱熹(주희)와
呂謙(여조겸)이
함께 지은 책으로
인격수양에 필요한
명언 622조목을 추려
14권으로 편저하였다.
여기서 책명인
근사록의 近思는
'가까이에서 생각한다'는 뜻으로 구체적인 현실에서
도리를 생각해낸다는 의미이다.

인간이기에 짊어진 숙명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체험을 하고, 마침내 우리는 인생을 짧다 혹은 길다, 풍요롭다 혹은 가난하다, 충실하다 혹은 공허하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우리의 눈이 끝없이 먼 곳까지 볼 수 없듯이 살아있는 육신을 가진 우리가 체험할 수 있는 범위와 거리도 한정되어 있다.    

귀로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없으며 손으로 모든 것을 만질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다 작다,  딱딱하다 부드럽다며 제멋대로 판단한다.      

그것도 모자라 다른 생물에 관해서도 마음대로 판단한다.  

결국 처음부터 한계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한다.

이것이 인간이기에 갖게 되는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다.

 [ 아침놀 ]      - 니체의 말 -

食淡精神爽이요 (식담정신상) 心淸夢寐安이니라. (심청몽매안)

景行錄曰(경행록왈)

食淡精神爽이요
(식담정신상)
心淸夢寐安이니라.
(심청몽매안)

경행록에 말하였다.
음식이 담백하면
정신이 상쾌해질 것이요,
마음이 맑으면
꿈과 잠자리가
편안해질 것이다.

-明心寶鑑•正己篇-

淡맑을담,爽상쾌할상,
夢꿈몽,寐잠잘매,

● When the food you eat is clean and light, your spirit will be purified. When your heart is pure, you can rest easily.

자기 멋대로 행위의 대소를 정하지 마라

사람이란 참으로 이상한 존재다.       

제멋대로 행위의 대소를 정한다.       

큰일을 했다, 혹은 작은 일 밖에 하지 못했다 단정한다.     

더 이상한 일은 자신이 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도 후회한다는 것이다.      

하지 않은 행동임에도 그것은 큰일이었다며 진심으로 생각하고, 만약 그것을 했다면 상황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진심으로 후회하곤 한다.     

그리고 자신이 한 행위, 하지 않은 행위의 대소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믿으며 그 대소가 진실이라고까지 생각한다.      

그러나 자신이 한 작은 행위가 사실 타인에게는 큰일일지 모르고, 그 반대일지 모른다.   

어찌되었건 과거의 행위에 가치를 매기는 일은 무의미 하다.              
[즐거운 지식]  -니체의 말-

怒甚偏傷氣 (노심편상기)요 思多太損神 (사다태손신)이라 神疲心易役 (신피심이역)이요 氣弱病相因 (기약병상인)이라 勿使悲歡極 (물사비환극)하고 當令飮食均 (당령음식균)하며 再三防夜醉 (재삼방야취)하고 第一戒晨嗔 (제일계신진)하라

孫眞人養生銘云
(손진인양생명운)

怒甚偏傷氣
(노심편상기)요
思多太損神
(사다태손신)이라
神疲心易役
(신피심이역)이요
氣弱病相因
(기약병상인)이라
勿使悲歡極
(물사비환극)하고
當令飮食均
(당령음식균)하며
再三防夜醉
(재삼방야취)하고
第一戒晨嗔
(제일계신진)하라.

손진인의
<양생명>에 말하였다.
크게 화를 내면
특히 기운을 상하게 되고,
생각이 많으면
크게 정신을 상하게 된다.
정신이 피로하면
마음이 휘둘리기 쉽고,
기운이 약하면
병이 서로 일어난다.
슬퍼하고 기뻐함을
심하게 하지 말고,
마땅히 음식을
골고루 먹을 것이며,
재삼 밤에
술에 취하지 않도록 하고,
새벽에 성내는 것을
제일 경계하라.

-明心寶鑑•正己篇-

孫眞人(손진인):
眞人은 道士의 최고인데,
唐나라 名醫
孫思邈(명의 손사막)을
 가르키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합니다.

養生銘(양생명):
生 곧 삶의 건강에 유의하여
 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할 조목을
기록한 것을 의미한다.

努성낼노,甚심할심,偏치우칠편,易쉬울이,勿말물,使하여금사,極다할극,令하여금령,防막을방晨새벽신,嗔성낼진,

쉼없이 나아가라

 '어디에서 왔는가'가 아니라 '어디로 가는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이다.

영예는 거기에서 주어진다.

 어떤 미래를 목표로 하는가? 

현재를 뛰어넘어 얼마나 높은 곳으로 가려고 하는가?     

어느 길을 개척하여 무엇을 창조해  갈 것인가?       

과거에 얽매이고 아래에 있는 인간과 비교하여 자신을 칭찬하지 마라.             

꿈을 즐거운  듯이 입으로만 내뱉을 뿐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그럭저럭 현재에 만족하며   주저앉지  마라.     

쉬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보다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라.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의 말-

食後七誡命(식후칠계명)

1 일계(一誡)

식후에 담배를 피우지 말 것.
식사 후에는 위장의 연동(聯動) 운동이 늘어나고 혈액순환이 빨라진다.

그러므로 인체가 연기를 빨아들이는 능력 또한 늘어 나서 담배 연기 속에 들어 있는 유독물질이 더 많이 인체 내에 흡수되어 몸에 해를 끼친다.

2 이계(二誡)

식후에 바로 과일을 먹지 말 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식으로 과일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반대로 식사 후에 바로 과일을 먹으면 뱃속이 부풀어 오른다.

그리고 과일 속에 포함된
단당류(單糖類 : 포도당과 과당 따위) 물질이 위 속에 정체되고 효소로 인해 발효되어
뱃속이 부풀어 오르고 부글부글 끓게 된다.
과일은 식사 후 2~3시간이 지나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밥 먹기 한 시간 전에 먹는 것도 괜찮다.

3 삼계(三誡)

식사 후에 허리띠를 풀지 말 것.
허리띠를 늦추면 복강 내의 압력이 허리띠를 풀자마자 갑자기 떨어지며 소화기관의 활동이 증가되고 인대에 미치는 영향이 커져 위하수(胃下垂)와 장폐색(腸閉塞)이 발생할 수 있다.

4 사계(四誡)

식사 후에 차를 마시지 말 것.
찻잎에 있는 타닌이 음식물의 단백질과 결합해 소화하기 힘든 응고물을 만든다.

5 오계(五誡)

식사 후에 많이 걷지 말 것.
많이 걸으면 소화기 계통에 있던 피가 사지(四肢)로 옮겨가기 때문에 음식물의 소화흡수에 지장이 생긴다.

6 육계(六誡)

식사 후에 목욕하지 말 것.
바로 목욕을 할 경우 소화기 계통에 있는 피가 줄어든다.
그러므로 음식물의 소화흡수에 지장을 초래한다.

7 칠계(七誡)

식사 후에 잠을 자지 말 것.
바로 잠을 자면 음식물이 위장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소화 흡수에 지장을 초래한다

欲量他人인대 (욕량타인) 先須自量하라 (선수자량) 傷人之語는 (상인지어) 還是自傷이니 (환시자상) 含血噴人이면 (함혈분인) 先汚其口니라 (선오기구)

太公曰(태공왈)

欲量他人인대
(욕량타인)
先須自量하라
(선수자량)
傷人之語는
(상인지어)
還是自傷이니
(환시자상)
含血噴人이면
(함혈분인)
先汚其口니라
(선오기구)

태공이 말하였다.
타인을 헤아리고자 하거든
먼저 모름지기
스스로를 헤아려보라.
남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자신을 해치는 것이니,
피를 머금어
남에게 뿜으면
먼저 자기 입이 더러워진다.

-明心寶鑑•正己篇-

欲하고자할욕,量헤아릴량,
他다를타,先먼저선,須모름지기수,自스스로자,傷상처상,
語말씀어,還돌아올환,
여기서는 '도리어'의 뜻,
含머금을함,是이시,
噴뿜을분,汚더러울오,

● If you want to judge others, be sure to judge yourself first. Words which can hurt others will come back to hurt you. If you hold your own blood to spill onto others, your mouth would become filthy first.

대화의 중요성

☆대화의 중요성☆  
                 
생각 없이 하는 세상 살아가는 애기나 소문의 응수가 아니라 정해진 무언가에 대해서 차분히 의견을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런 대화에 의해서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무엇을 간과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자각할 수 있고 문제의 요점이 어디에 있는지도 지금보다 더 명료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으로써 하나의 사고라는 것이 만들어진다.
           
혼자서 우물쭈물 생각만 한다면  사고는 맴돌기만 할 뿐 아무것도 정리되지 않는다.

그때, 대화는 서로에게 사고의 산파가 되어 도움을 준다.  

 (선악을 넘어서)  -니체의 말-

道吾善者(도오선자)는 是吾賊(시오적)이요, 道吾惡者(도오악자)는 是吾師(시오사)니라

道吾善者(도오선자)는 
是吾賊(시오적)이요,
道吾惡者(도오악자)는 
是吾師(시오사)니라.

나의 좋은 점을 
말하여 주는 사람은 
곧 나를 해치는 사람이요,
나의 나쁜 점을 
말하여 주는 사람은 
곧 나의 스승이다.

-明心寶鑑•正己篇-

○道길도,말할도,○吾나오,
○是이시(this),옳을시,
○賊도둑적,○師스승사,

● People who raise me up may do me harm, People who point out my faults do me good as my teacher.

본질을 파악하라

광천이 샘솟는 모습은 각양 각색이다.

콸콸 넘쳐흐르듯이 용솟음치는 광천......   광천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물의 양으로 그 풍요로움을 판단한다.

그러나 광천의 효과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물의 양이 아닌 함유 성분으로 광천의 좋고 나쁨과 질을 판단한다.

후자의 사람은 다른 일에 관해서도 겉으로 보이는 양의 크기나 압도적인 박력에 현혹되지 않는다.

 무엇이 인간에게 의미와 가치가 있는 근본인가?  

본질을 꿰뚫어 보는 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방랑자와 그 그림자)   -니체의 말-

衆好之(중호지)라도 必察焉(필찰언)하며, 여러 사람이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하며

子曰(공자가 말하였다)

衆好之(중호지)라도
必察焉(필찰언)하며,

여러 사람이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하며,

衆惡之(중오지)라도
必察焉(필찰언)이니라

여러 사람이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論語•衛靈公(위령공)
제27장에는,
衆惡之(중오지)라도
必察焉(필찰언)하며
衆好之(중호지)라도
必察焉(필찰언)이니라.
라고 되어 있다.


衆무리중,好좋을호,察살필찰
惡미워할오,焉어찌언

●Even if it is being hated by everyone, you must check into it. it is loved by everyone, you must check into it also.

자신의 약점과 결점을 알라

성공하는 사람은 모든 것에 있어 강한 능력과 행운을 가지고 있으며 사고와  행동이 상당히 효율적이어서 무슨 일이든 남보다 요령이 좋은 듯 보인다.

그러나 그들 또한 보통 사람과 마찬가지로 결점과 약점이 있다.

단, 그들은 결점이나 약점을 누구도 보지 못하게 깊이 숨겨 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마치 강점의 변형인 듯 위장하여 내보인다.

그 점에 있어 타인보다 교활하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그들이 자신의 결점과 약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개의 사람은 자신의 약점에 대해서는 보고도 보지 못한 척 외면한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그것을 똑바로 마주하며 자각한다.  

그것이 보통 사람과 그들의 차이다.

 (방랑자와 그 그림자) 
-니체의 말-

勿以貴己而賤人(물이귀기이천인)하고 勿以自大而蔑小(물이자대이멸소)하고 勿以恃勇而輕敵(물이시용이경적)이니라

太公曰(태공왈)

勿以貴己而賤人(물이귀기이천인)하고
勿以自大而蔑小(물이자대이멸소)하고
勿以恃勇而輕敵(물이시용이경적)이니라
             
태공이 말하였다.
나를 귀히 여김으로써
남을 천하게 여기지 말고,
자기를 크게 여겨
자기만 못한 남을
업신여기지 말며,
용맹을 믿고서
적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明心寶鑑•正己篇-


勿말물,以써이,貴귀할귀,
己몸기,而말이을이,賤천할천,蔑업신여길멸,恃믿을시,
勇날랠용,輕가벼울경,
敵대적할적,적군적


Even though you consider yourself noble, don't look down on others. Even though you think you are great, don't despise others. Even though you think you're courageous, don't take your enemies lightly.

시점을 바꿔라

☆시점을 바꿔라☆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

인간으로서의 윤리란 어떤 것인가?

이 같은 정의는 시대에 따라서 정반대가 될 만큼 달라진다.

고대에는 전통적 관습이나 습관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행동을 비행이라 여겼다.

또한 개인적으로 행동하는 것, 신분을 초월하는  평등, 예측할 수 없는 것, 익숙하지   않은 것,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악이었다.

완전히 평범해 보이는 현대의 행동이나 사고의 대부분도 고대인의   눈으로 보면 악이다.

시점을 바꾼다는 것은 이러한 것이다ㆍ

상대나 상황을 상상하는 것만이 시점의 변환은 아니다.

옛 시대의 것을 되세겨 보는 것도 시점을 바꾸는 데 큰  큰 도움이 된다.

(아침놀)
-니체의 말-

孝於親(효어친)이면 子亦孝之(자역효지)하나니 身旣不孝(신기불효)면 子何孝焉(자하효언)이리오

太公曰(태공왈)

孝於親(효어친)이면
子亦孝之(자역효지)하나니
身旣不孝(신기불효)면
子何孝焉(자하효언)이리오.

태공이 말하기를,
내가 어버이에게 효도하면
내 자식 또한
나에게 효도하나니,
내가 어버이에게
효도하지 않았는데
내 자식이 어찌
나에게 효도를 하겠는가?

-明心寶鑑•孝行篇-





何어찌하,焉어찌언,


太公(태공,BC1211-1073):
姓은 姜(강)이고,
氏는 呂(여)이며,
이름은 尙(상) 또는 望(망),
중국 산동성 태생,
渭水(위수) 가에서 낚시질하다가
周나라 文王에게 기용되어 殷(은)을 멸하고,
齊(제)나라에 분봉되었다.


 If I am good to my parents, my children would be good to me. If I am not good to my parents, how could expect my son to be good to me?

규칙은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질서를 만들기 위해서, 나쁜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혹은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규칙이나 법률이라는 것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 후에는 규칙이 존재하기에 새로운 상황이 형성된다.

그것은 규칙이 필요했을 때의 상황과 완전히 다른 것이다.

그 규칙을 폐지하더라도 규칙이 없었던 과거와 똑같은 상황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규칙은 환경도 인심도 바꿔 놓기 때문이다.

[방항자와 그 그림자]
-니체의 말-

A true gentlemen always forgives others. But he should never become a man to be forgiven by others.

景行錄云(경행록운)

大丈夫當容人이언정
(대장부당용인)
無爲人所容이니라.
(무위인소용)

경행록에 말하였다.
대장부는 마땅히
남을 용서할지언정,
남에게 용서를 받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

-明心寶鑑•正己篇-

배울 의지가 있는 사람은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다

배우고 지식을 쌓고 다시 교양과 지혜로 넓혀가는 사람은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다.

모든 것이 이전보다 한층 더 흥미로워지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보고 들어도 그 사람은 평범한 것에서 교훈이나 단서를 간단히 찾아내고 사고의 틈새를 메울 그 무엇인가를 발견한다.

결국 그의 나날은 수수께끼 풀이와 진배없는 지식 획득의 재미로 채색되고 의미있는 충만함으로 채워진다.

그에게 세계는 마치 식물학자가 정글 속에 있는 것처럼 흥미롭기 그지없는 탐험의 대상이다.

매일이 발견과 탐색으로 가득하기에 지루할 틈이 없다.

[방랑자와 그 그림자]
-니체의 말-

시경에 말하였다.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아아 애달프도다,부모여! 나를 낳아 기르시느라 애쓰셨도다. 그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하나 높은 하늘처럼 끝이 없어라

詩曰(시왈)

父兮生我(부혜생아)하시고
母兮鞠我(모혜국아)하시니
哀哀父母(애애부모)여
生我劬勞(생아구로)샷다.
欲報深恩(욕보심은)인대
昊天罔極(호천망극)이로다.

시경에 말하였다.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아아 애달프도다,부모여!
나를 낳아
기르시느라 애쓰셨도다.
그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하나 높은 하늘처럼
끝이 없어라.

-明心寶鑑•孝行篇-


양주동 박사의
어머니 노래 가사도
여기서 유래한다.


詩:詩經은
四書三經의 하나로,
四書는
大學,論語,孟子,中庸이요,
三經은
詩經,書經,易經(=周易)을
말한다.

시경은 고대중국의
시가 3천여 편을
孔子가 정리하여
현재 305편이 현존하지요^^


父兮生我하시고
母兮鞠我:
아버지는 나에게
생명의 근원인 精氣를 주시고
어머니는 나를
양육시켜 주셨다 는 뜻이다.

•兮어조사혜:
정지나 완만함,
감탄의 어기를 나타내고
韻文에 주로 쓰여
'~여!', '~인가!'
등으로 쓰인다.


鞠기를국,哀슬플애,劬힘쓸구,勞수고로울로,深깊을심,
昊하늘호,罔없을망,極다할극.


It is deeply heartbreaking that my father gave me life and my mother raised me. What great suffering they have endured to give me life and to raise me. I want to repay my debt to them, but it is as great as heaven.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라

일을 끝내고 차분하게 반성한다.

하루를 마치고 그 하루를 돌아보며 반성하다 보면, 자기 자신과 타인의 잘못을 깨닫고 결국에는 우울해지고 만다.

자신의 한심함에 분노를 느끼고 타인에 대한 원망이 생기기도 한다.

그것은 대게 불쾌하고 어두운 결과로 치닫는다.

이렇게 되는 까닭은 당신이 지쳐 있기 때문이다.

피로에 젖어 지쳐 있을 때 냉정히 반성하기란 결코 불가능하기에 그 반성은 필연적으로 우울이라는 덫에 걸려들 수밖에 없다.

지쳤을 때에는 반성하는 것도, 되돌아보는 것도, 일기를 쓰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활기차게 활동하거나 무엇인가에 흠뻑 빠져 힘을 쏟고 있을 때, 즐기고 있을 때에는 어느 누구도 반성하거나 되돌아보지 않는다.

그렇기에 스스로가 한심하게 여겨지고 사람에 대한 증오심이 느껴질 때에는 자신이 지쳐 있다는 신호라 여기고 그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

그것이 스스로를 위한 최선의 배려다.

[아침놀]
-니체의 말-

Photoshop - Bevel and Emboss, Inner Shadow, Inner Glow, Stroke

Photoshop - Bevel and Emboss, Inner Shadow, Inner Glow, Stroke

不結子花는 (불결자화) 休要種이요 (휴요종) 無義之朋은 (무의지붕) 不可交니라 (불가교)

不結子花는
(불결자화)
休要種이요
(휴요종)
無義之朋은
(무의지붕)
不可交니라
(불가교)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으려 하지 말고,
의리가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지니라.

路遼知馬力이요
(노요지마력)
日久見人心이라
(일구견인심)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고,
날이 오래 지나야
사람의 마음을 보느니라.

-明心寶鑑•交友篇-

정신의 자유를 위해서는

☆정신의 자유를 위해서는☆

진정으로 자유롭고 싶다면 자신의 감정이 제멋대로 날뛰지 않도록 어떻게든 구속할 필요가 있다.

감정을 제멋대로 풀어놓는다면 그때마다 감정이 자신을 휘두르고, 혹은 감정이 이끄는 한 방향으로만 몸과 마음이 향해 결국에는 자신을 자유롭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정신적으로 자유롭고 본인의 의지대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이 같은 사실을 모두 잘 알고 실천하고 있다.

[선악을 넘어서 ]
-니체의 말-

與好人同行이면 (여호인동행) 如霧露中行하여 (여무로중행)

家語云(가어운)
가어에 이르기를,

與好人同行이면
(여호인동행)
如霧露中行하여
(여무로중행)

좋은 사람과
동행(同行)하면
마치 안개 속을
가는 것과 같아서

雖不濕衣라도
(수불습의)
時時有潤하고
(시시유윤)

비록 옷은 젖지 않더라도
때때로 윤택함이 있고,

與無識人同行이면
(여무식인동행)
如厠中坐하여
(여측중좌)

무식한 사람과
동행하면
마치 뒷간에
앉은 것과 같아서

雖不汚衣라도
(수불오의)
時時聞臭니라
(시시문취)
     
비록 옷은
더럽히지 않더라도
때때로 그 냄새가
맡아지느니라

-明心寶鑑•交友篇-

마음의 습관을 바꿔라

☆마음의 습관을 바꿔라☆

매일 사소한 습관의 반복이 만성적인 병을 만든다.

그와 마찬가지로 마음의 습관적인 반복이 영혼을 병들게도, 또 건강하게도 만든다.

하루에 열 번 주위사람들에게 냉담한 말을 퍼부었다면 오늘부터는 하루에 열 번 주위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말을 건네 보라.

그러면 자신의 영혼이 치유될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마음도 상황도 한결 나아질 것이다.

[아침놀]
-니체의 말-

Wang-sun Chia asked,saying, 'What is the meaning of the saying, "It is better to pay court to the furnace than to the south-west corner?" ' The Master said, 'Not so. He who offends against Heaven has none to whom he can pray.'

子曰(자왈)

獲罪於天(획죄어천)이면
無所禱也(무소도야)니라.

공자왈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느니라.

-明心寶鑑•天命篇-


獲얻을획,禱빌도,
也어조사야(문장의 끝에
사용되며'~'이다'로
be동사 처럼 쓰인다)


If you build up sins in heaven, there would be no place for you to go to ask forgiveness.


원문(論語•八佾제13장)

王孫賈 問曰 與其媚於奧
(왕손가 문왈 여기미어오)
寧媚於竈 何謂也?
(영미어조 하위야)
子曰 不然 獲罪於天
(자왈 불연 획죄어천)
無所禱也(무소도야)


왕손가 왈,
안방 신에게 아첨하기 보다는 차라리 부엌신에게
아첨하는 것이 낫다고 하니,
무엇을 말한 것입니까?
공자왈 그렇지 않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

Wang-sun Chia asked,saying, 'What is the meaning of the saying, "It is better to pay court to the furnace than to the south-west corner?" ' The Master said, 'Not so. He who offends against Heaven has none to whom he can pray.'

주목받고 싶기에 주목받지 못한다

☆주목받고 싶기에 주목받지 못한다☆

자기현시욕.
말하자면 자신만을 내세우는, 자신만이 특별히 주목받고자 하는 욕망이다.

모임에 참석하면 이것이 또렷이 보인다.

어떤 이는 이야기나 풍부한 화젯거리로, 또 어떤 이는 기발한 의상으로, 어떤 이는 넓은 인맥으로, 또 다른 이는 자신의 고립으로 각각 자신만이 주목받길 꾀한다.

그러나 이들의 이런 계산은 착각이다.

자신만이 주목받을 주인공이요, 타인은 관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자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관객 없는 연극이 되어 버리고 결국에는 그 누구도 주목받지 못한다.

때때로 인생에도 이 같은 일이 일어난다.

어떤 사람은 권력으로, 어떤 사람은 학력으로, 어떤 사람은 동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애처롭게 행동하며 각자 주목받으려 한다.

그러나 그 목적은 이룰 수 없다.

모든 이가 '나'외의 타인은 자신의 관객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니체의 말-

種瓜得瓜(종과득과)요 種豆得豆(종두득두)니 天網(천망)이 恢恢(회회)하여 疎而不漏(소이불루)니라

種瓜得瓜(종과득과)요
種豆得豆(종두득두)니
天網(천망)이
恢恢(회회)하여
疎而不漏(소이불루)니라

오이(瓜)를 심으면(種)
 오이(瓜)를 얻고(得),
콩(豆)을 심으면(種)
콩(豆)을 얻으니(得),
하늘(天)의 그물(網)이
넓고넓어서(恢恢)
성글되(踈)
새지(漏) 않느니라(不).

-明心寶鑑•天命篇-


種(씨종,심을종),瓜(오이과),
得(얻을득),豆(콩두),
網(그물망),恢(넓을회),
漏(샐루),
踈(성글소,트일소,=疎=疏)


When you sow
cucumber seeds,
you will reap cucumbers.
 When you sow bean seed, you will reap beans.
 Though the heaven's net
is broad and transparent, you will not fall through.


성경에도 같은 글 있죠?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라디아서제6장제7절).
A man reaps what he sows(Galatians 6:7).


"뿌린대로거둔다(As you
 sow,so shall you leap)"
"콩심은 데 콩나고
팥심은 데 팥난다"는
우리 속담도 있습니다.


事必歸正,因果應報,
自業自得,自繩自縛 등도
같은 맥락...

현실과 본질 모두를 보라

☆현실과 본질 모두를 보라☆


눈앞의 현실만 보고 그때마다 현실에 적합한 대응을 하는 사람은 명백한 현실주의자다.

이는 어쩌면 믿음직스럽게 보일지도 모른다.

물론 우리는 현실 속에서 살고 있으므로 현실에 대응하는 것은 중요하다.

현실은 멸시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토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물의 본질을 보려고 하는 경우에는 현실만을 봐서는 안 된다.

현실의 맞은편에 있는 보편적인 것, 추상적인 것이 무엇인지 꿰뚫어 보는 시선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

고대 철학자 플라톤과도 같이.

[아침놀]
-니체의 말-

어린 아이가 그린 벽면의 낙서


비발디파크 객실 현관

비 내리는 날의 베란다에서 올려다 본 잿빛 하늘

둥근 벽시계

수리가 필요한 커텐

욕실의 문이 잠기지 않을 때

대명리조트 체리동의 욕실에서

대명리조트 체리동

與善人居면 (여선인거) 如入芝蘭之室하여 (여입지란지실)

子曰(자왈)

與善人居면
(여선인거)
如入芝蘭之室하여
(여입지란지실)

선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향기로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안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久而不聞其香이나 (구이불문기향)
卽與之化矣요
(즉여지화의)

오래면 그 향기를 맡지 못하나
 곧 더불어 그 향기와 동화되고,

與不善人居면
(여불선인거)
如入飽魚之肆하여
(여입포어지사)

선하지 못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비린내 나는 생선 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久而不聞其臭나
(구이불문기취)
亦與之化矣니
(역여지화의)

오래면
그 냄새를 맡지 못하나
또한 더불어
그 냄새와 동화되나니,

丹之所藏者는
(단지소장자)
赤(적)하고

붉은 주사(朱砂)를
지니고 있으면
붉어지고

漆之所藏者는
(칠지소장자)
黑(흑)이라

검은 옷(漆)을
지니고 있으면
검어지느니라.

是以(시이)로
君子(군자)는 
必愼其所與處者焉이니라 (필신기소여처자언)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그 더불어 있는 자를
삼가야 하느니라.

-明心寶鑑•交友篇-

시점을 바꾸거나 역발상을 하라

☆시점을 바꾸거나 역발상을 하라☆

끊임없이 바라고 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 끝내 지친다면, 이젠 그것을 이루려고 하기보다 눈을 부릅뜨고 주시하라.

무슨 일을 해도 바람이 불어와 순조로운 진행을 방해한다면 이제부터는 그 바람을 역으로 이용해 보라.

돛을 높이 올리고 어떤 바람이 불어오든 모두 순풍으로 만들라.

[농담 음모 그리고 복수]
-니체의 말-

天聽(천청)이 寂無音(적무음)하니 蒼蒼何處尋(창창하처심)고 非高亦非遠(비고역비원)이라 都只在人心(도지재인심)이니라

康節邵先生曰
(강절소선생왈)

天聽(천청)이
寂無音(적무음)하니
蒼蒼何處尋(창창하처심)고
非高亦非遠(비고역비원)이라
都只在人心
(도지재인심)이니라


강절 소선생이 말하였다.
하늘의 들으심이
고요하여 소리가 없으니, 푸르고 푸른
어느 곳에서 찾을까.
높지도 않고 멀지도 않다. 모두가 다만
사람의 마음 속에
있을 뿐이다.

-明心寶鑑•天命篇-

사랑은 비처럼 내린다

☆사랑은 비처럼 내린다☆

사랑은 어째서 공정성보다 주목받으며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일까?

어째서 사랑에 대해서 만큼은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끊임없이 찬미하는 것일까?

공정성이 사랑보다도 더 지적인 것이 아닐까?

사랑은 공정성보다 훨씬 어리석은 것이 아닐까?

사실, 사랑이 그런 어리석은 것이기에 모든 사람에게 기분 좋은 것이다.

사랑은 영원한 꽃다발을 들고 우매할 만큼 아낌없이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것이다.

그 상대가 누구든 사랑할 가치가 없는 자일지라도, 불공정한 인간일지라도, 사랑을 주어도 절대 감사 따윈 하지 않을 사람일지라도ᆢ

비는 선인의 위에도 악인의 위에도 차별하지 않고 내린다.

사랑도 그와 같아서 상대를 선택하지 않고 온몸을 적시고 만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니체의 말-

東岳聖帝垂訓曰 (동악성제수훈왈) 동악성제가 가르침에 가로되

東岳聖帝垂訓曰
(동악성제수훈왈)
동악성제가 가르침에 가로되,

一日行善(일일행선)이면
福雖未至(복수미지)나
禍自遠矣(화자원의)요

하루 선한 일을 행하면
복은 비록 이르지 아니하나 화는 저절로 멀어지고,

一日行惡(일일행악)이면
禍雖未至(화수미지)나
福自遠矣(복자원의)니

하루 악한 일을 행하면
화는 비록 이르지 아니하나 복은 저절로 멀어진다.

行善之人(행선지인)은
如春園之草(여춘원지초)하여    不見其長(불견기장)이라도
日有所增(일유소증)하고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봄 동산의 풀과 같아서
그 자라는 것을 보지 못하나 날로 더해지는 바가 있고,

行惡之人(행악지인)은
如磨刀之石(여마도지석)하여     不見其損(불견기손)이라도
日有所虧(일유소휴)니라

악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서
닳아 없어지는 것을
보지 못하나
날로 이지러지는 바가 있느니라

물러서야 비로소 파악할 수 있다

☆물러서야 비로소 파악할 수 있다☆

모네가 그린 점묘화는 가까이서 보면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알 수 없다.

멀찌감치 물러서서 감상한 후에야 비로소 거기에 그려진 대상의 윤곽을 알 수 있다.

어떤 일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사람도 이와 같다.

가까이에 있으면 무엇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일에서 말찌감치 떨어져서 보면 무엇이 문제인지 또렷이 보인다.

소용돌이를 구성하는 축이 무엇인지 확연히 부각되기 때문이다.

이 방법은 복잡한 것을 단순화시킨다.

사상가라 불리는 사람은 우선 이 방법을 사용하여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일에서 굵직한 틀이 되는 것을 끄집어내어 단순화시키고, 어느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으로 만든다.

[즐거운 지식]
-니체의 말-

恩義(은의)를 廣施(광시)하라. 人生何處不相逢이랴 (인생하처불상봉) 讐怨(수원)을 莫結(막결)하라. 路逢狹處(노봉협처)면 難回避(난회피)니라.

恩義(은의)를
廣施(광시)하라.
人生何處不相逢이랴
(인생하처불상봉)
讐怨(수원)을
莫結(막결)하라.
路逢狹處(노봉협처)면
難回避(난회피)니라.

경행록에 말하였다.
은혜와 의(義)를 널리 베풀라.          
사람이 어느 곳에 살든
서로 만나지 않으랴?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좁은 길에서 만나면
회피하기 어려우니라.

누구에게나 한가지 능력은 있다

☆누구에게나 한가지 능력은 있다☆

누구든지 한 가지의 능력은 가지고 있다.

그 하나의 능력은 오직 그만의 것이다.

그것을 일찌감치 깨닫고 충분히 살려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한 가지 능력 즉 자신의 본성이 무엇인지 모르는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힘만으로 그 능력을 찾아내는 사람도 있고, 세상의 반응을 살피며 자신의 본성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모색하는 사람도 있다.

틀림없는 사실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주눅 들지 않고 씩씩하고 과감하게 그리고 꾸준히 도전해 나가면 언젠가는 자신만이 가진 한 가지 능력을 반드시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니체의 말-

타인을 향한 비난은 자신을 드러낸다

☆타인을 향한 비난은 자신을 드러낸다☆

누군가를 책망하는 사람, 누군가가 나쁘다며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고발을 함으로써 스스로의 성격을 무심결에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제삼자가 보면 추잡할 정도로 거센 비난에 나선 사람이 오히려 나쁜 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열한 성격을 드러낸다.

그렇기에 지나칠 정도로 남을 비난할수록 주위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는다.

[아침놀]
-니체의 말-

漢昭烈(한소열)이 將終(장종)에 勅後主曰(칙후주왈) 勿以善小而不爲 (물이선소이불위)하고, 勿以惡小而爲之 (물이악소이위지)하라

漢昭烈(한소열)이
將終(장종)에
勅後主曰(칙후주왈)
勿以善小而不爲
(물이선소이불위)하고,
勿以惡小而爲之
(물이악소이위지)하라.

한(漢)나라의
소열황제(昭烈皇帝)가
임종을 앞두고
후주(後主)에게
조칙을 내려 말하였다.

"善이 작다고 해서
하지 않아서는 안되며,
惡이 작다고 해도
해서는 안된다.”

爲善者(위선자)는 天報之以福(천보지이복)하고, 爲不善者(위불선자)는 天報之以禍(천보지이화)니라

爲善者(위선자)는
天報之以福(천보지이복)하고,
爲不善者(위불선자)는
天報之以禍(천보지이화)니라.

공자가 말하였다.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으로 갚아주고,
착하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재앙으로 갚는다.

너무 이른 성공은 위험하다

☆너무 이른 성공은 위험하다☆

너무 어릴 때 성공하여 공적을 쌓고 추앙을 받으면, 그 사람은 오만과 같은 삐뚤어진 감각에 사로잡혀 동연배의 사람이나 차근차근 노력해 가는 사람에 대한 외경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만다.

뿐만 아니라 성숙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며 성숙에 의해 유지되는 문화적 환경에서도 자연히 멀어진다.

타인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성공을 이루고 일에 깊이를 더하는데, 자신은 그것을 이루지 못하고 언제까지나 어린아이처럼 과거의 성공과 공적을 간판으로 삼으려는 인간이 되어 버린다.

[방랑자와 그 그림자]
-나체의 말-

도서, 책, 그림, 그림책, Picture book, Drawing, Art, 국내 최고의 만화책 그림책 창작 그룹이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붓을 들었다. 앞으로 펼쳐질 아름답고 위대한 영웅들의 모험담을 즐겨보자! 우리의 영혼을 고양시키고, 삶을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 채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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