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擊磬於衛,
有荷蕢而過孔氏之門者,
曰: "有心哉, 擊磬乎!"
자격경어위,
유하괴이과공씨지문자,
왈: "유심재, 격경호!"
공자께서 위나라에 계실 때
경쇠를 쳤는데
삼태기를 메고
공씨의 문 앞을 지나가던
어떤 사람이
"심사가 있구나 경쇠 치는 품이!"
라고 하더니
이어서 또 말했다.
"비속하구나 땡땡거리는 소리가!"
아무도 자기를 알아주지 않으면
그만둘 따름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