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우리의 눈이 끝없이 먼 곳까지 볼 수 없듯이 살아있는 육신을 가진 우리가 체험할 수 있는 범위와 거리도 한정되어 있다.
귀로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없으며 손으로 모든 것을 만질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다 작다, 딱딱하다 부드럽다며 제멋대로 판단한다.
그것도 모자라 다른 생물에 관해서도 마음대로 판단한다.
결국 처음부터 한계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한다.
이것이 인간이기에 갖게 되는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다.
[ 아침놀 ] - 니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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