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편의 단편이 실려있는데, 그 중 첫번째 소설을 읽었다.
독서치료사라는 직업을 가진 남자와, 그에게 치료를 받으러 온 여자의
사랑 이야기였는데, 이 책이 2008년에 출간된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씌여진
것일테고, 그래서 그런지, 싸이월드라는 단어는 안 나왔지만, 싸이월드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설이 구상된 시기로부터 치면, 어언 10 여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을테고, IT 업계는 워낙 빠르게 변해서, 지금 페이스북을 쓰는
20대들은, 싸이월드를 들어본 적은 있어도, 계정 조차 없거나,
설령 계정이 있다 하더라도, 2주간 게시물이 없다는 공지를 알 수가 없다.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접하는데, 때로 어떤 소설은 출간 즉시
읽어야 훨씬 공감하기가 쉬운 경우들도 있어보인다. 이 소설이 그랬다.
주가관리를 위해, 기업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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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을 잘한다는 것' 이 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다. 쉽고 재미있고 유익했다.
그러니, 당연히 주위 친구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했는데, 친구들의 첫 반응은,
IR이 뭐야? 요즘 유행하는 VR? AR? 그런거야? 포켓몬고 만드는 기술 비슷한거야?
그렇다...
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