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의 컨텐츠가 차례로 지나갑니다. 마음에 드는 것은 재빨리 클릭 해야겠죠? ^^

배우고 행하지 않으면 어두워지며, 행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험한 사람이 된다 - 공자

자기사랑법

1. 감정은 선택이다!
2. 있는 그대로
3. 사심없이
4. 우연에서 운명으로
5. 자아는 내가 아니다
우리가 자신을 사랑하거나 타인을 사랑하는데 있어 기본적 개념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인드, 다섯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 감정은 선택이다!
사람들은 불안하거나 불평할 때, 또는 무섭거나 화가 날 때에 사용하는 언어를 보면 단순 언어의 전달이 아닌 감정을 실어서 표현합니다. 이는 비수가 되어 자신과 타인을 상처주며, 그 상처는 가슴깊이 박히기에 쉽게 사라지지 않는 앙금의 상태로 남습니다.
언어의 개념을 알게 되고, 반복된 연습을 하게되면 언어에서 감정을 분리하여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사만 전달하므로 자신과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며, 그 문제도 생각보다 훨씬 쉽게 해결되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비록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도 가슴이 답답한 스트레스 상태에 머무르지는 않습니다. 일어난 사실에 대한 서술형 대화법은 자신과 상대방에게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예)
1. 야이~~지지배야! 허구 헌날 먹기만 하고, 치우지도 않고 방이 쓰레기통이냐?
2. 민지야! 피자 먹는 것은 좋은데, 방을 치우면서 먹으면 좋지 않겠니?
2. 있는 그대로
우리는 이미 주어진 상태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는 이미 있는 상태는 당연함으로 받아들이며, 자신에게 없는 것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항상 부족함을 느낍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는 잃어버렸을 때 기억합니다. 병원에 입원해 보면 건강한 상태가 저절로 감사함으로 느껴집니다. 감옥에 오랜 세월 있어보면 햇빛을 보고, 신선한 공기를 느끼며, 자유로이 내 마음대로 걸을 수 있는 그 순간순간이 모두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있음은 없음을 통해 느껴집니다. 없음의 상태에 이르게 되면 있음의 상태에 있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 흘립니다. 특히 과거 사업에 성공하여 잘 나갔었던 기업의 CEO들은 망하고 나서 오랜 시간 다시 일어서지 못했을 때 과거 경영의 실수를 아쉬워합니다. 그런 오너들을 여러명 만나봤습니다. 또한 장애가 되어보면 예쁘던 예쁘지 않던 우리에게 있는 그대로의 신체는 축복의 선물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이러한 알아차림은 인식을 낳고, 인식은 감사를 통하여 현실화, 실체화되어 자신과 환경의 변화까지 불러옵니다. 있는 그대로 모든 것을 사랑하는 법은 지혜의 깨달음을 통하여 오는데, 이는 지식을 지속적으로 배우고, 실천하는 가운데 지혜의 눈이 열리므로 가능합니다.
3. 사심없이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 아무 사심없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거의 모든 관계가 형성되는 것은 정신적, 물질적, 육체적 이익을 나누므로 형성됩니다. 그런데 부모와 자녀, 진정한 친구는 이런 사심으로 형성되기 보다는 사랑과 진정한 소통을 통하여 형성됩니다. 우리는 많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으나 행복하지 않고, 고민이나 내면의 소통을 못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신뢰의 부족으로 오히려 자신에게 해가 될까봐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계의 형성은 결국 자신을 외로움이라는 프레임에 가두어 버립니다.
내가 마음을 터놓고 소통할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 것은 내가 마음을 진정으로 준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내가 마음을 주지 않는데, 누가 나에게 마음을 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내가 먼저 사심없이 마음을 줄 때 상대 또한 나에게 마음을 열어줍니다. 이때 우리는 상대와 진정으로 소통하는 법을 통하여 자기 사랑을 확인하게 됩니다. '아!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하고요. 내가 마음을 열어줄 때 상대로부터 진정한 사랑을 받기 때문에 그때서야 자신에 대한 사랑을 진정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깨달음을 스스로 인식해 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타인과의 진정한 공감과 소통, 나눔을 통하여 알아차리게 됩니다.
4. 우연에서 운명으로
운명을 우연으로 찾아오는 기회마다 다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우연을 운명으로 만들어버리는 부족하지만 지혜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차이는 단순합니다. 기회를 볼 수 있는 눈입니다. 기회는 항상 하늘의 눈처럼, 비처럼 우리 주위에 쏟아져 내리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문이지만 그 기회를 볼 수 있는 눈은 오직 준비된 사람들만 볼 수 있고, 잡을 수 있습니다.
준비란 자신이 바라는 것에 대한 배움이며, 그 배움을 실천하는 시도입니다. 아무리 많이 배워도 시도하는 용기가 없다면 넝쿨째 굴러들어온 최고의 기회를 놓쳐버립니다. 실패하는 것을 알면서도 시도하는 사람은 그 실패가 자신을 도와주는 친구였음을 얻고 난 후 알게 됩니다.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 자기 사랑을 알 수 있는 기회 등등 모든 것은 볼 수 있는 기회, 알아들을 수 있는 기회, 붙잡을 수 있는 기회들로부터 옵니다. 실제로 그 기회는 많은 데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리지 않았기에 못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연을 운명처럼 만들 수 있는 행운은 준비를 갖추기 위한 배움이며, 그 배움을 행동으로 옮길 용기입니다. 사랑은 거기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5. 자아는 내가 아니다
사람들의 가장 큰 착각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자아는 내가 아니며, 형성되어진, 곧 만들어진 존재일 뿐입니다. 육체 또한 자기가 아닙니다. 그러면 진정한 '나'는 누구일까요? 성경에 보면 '겉 사람은 후패하나 속 사람은 날로 새롭도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외적으로 알고 있는 '나'라는 자아가 내가 아니며, 내적으로 심령 깊숙이 외적 '나'를 바라보는 존재인 '속 사람', '내면의 소리'가 진정한 '참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육체나 외적으로 이름 붙여진 존재의 '나'에게 얽매여 있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자기 사랑은 이런 허상의 존재에 매이지 않고, 진정한 자신을 알고 나면, 외적 세상과 환경, 사람의 시선과 자신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집니다. 진정한 자신에 대하여 배우고, 발견하고, 실천하면서 겉 사람이 후패하고, 속 사람인 진정한 '나'에 대한 사랑과 행복은 날로 날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식의 앎은 행을 통하여 체화되고 완성을 이룹니다.
"앎은 행의 시작이요 행은 앎의 이루어짐이다!"(왕양명)
"배우고 행하지 않으면 어두워지며, 행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험한 사람이 된다"(공자)
[감정은 선택이다, 있는 그대로, 사심없이, 우연에서 운명으로, 자아는 내가 아니다]
위와 같이 저는 감정보다는 나의 의사전달에만 집중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함에 있어 사심없는 마음으로 대합니다. 그러나 저와 맞지 않는 사람과는 굳이 관계를 지속하지 않습니다. 또한 한 순간 우연으로 만난 사람들과 서로에게 도움과 나눔을 오래 지속하는 좋은 관계를 많이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나 자신을 알아차리는 연습, 자아가 내가 아님을 인식함으로 환경과 조건, 시선에 의해 살아가지 않는 자신이 되도록 자기사랑을 해주고 있습니다.

The gratification comes in the doing, not in the results.

제임스 딘의 가슴 울리는 명언들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오늘 죽을 것처럼 살라. Dream as if you'll live forever. Live as if you'll die today.
    
○온화한 사람만이 진정 강한 사람이다. Only the gentle are ever really strong.
    
○만족감은 결과가 아니라 실행과정에서 나온다. The gratification comes in the doing, not in the results.
    
○배우가 감독이 주문하는 대로 장면을 연기하는 것은 연기가 아니다. 그것은 설명서를 따라하는 것이다. 신체적 자격을 갖췄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When an actor plays a scene exactly the way a director orders, it isn't acting. It's following instructions. Anyone with the physical qualifications can do that.
    
○신뢰와 믿음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것들이다. 독선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반드시 말해야 한다. “잠깐만,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정직해야 해!”라고. Trust and belief are two prime considerations. You must not allow yourself to be opinionated. You must say, 'Wait. Let me see.' And above all, you must be honest with yourself."
    
○세상에서 살기 위한 존재의 가장 큰 이유는 발견이라고 생각한다. I think the prime reason for existence, for living in this world, is discovery.
    
○인간의 유일한 위대함은 불멸이다. The only greatness for man is immortality.
    
○배우가 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일이다. 남의 도움 없이 집중력과 상상력만으로 지내야 하며, 그것이 당신의 모든 것이 되기 때문. Being an actor is the loneliest thing in the world. You are all alone with your concentration and imagination, and that is all you have.
    
○좋은 배우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남자답게 되는 것은 더 어렵다. 난 죽기 전에 둘 다 이루고 싶다. Being a good actor isn't easy. Being a man is even harder. I want to be both before I'm done.
    
○세상에서 진정 위대해지는 데 왕도는 없다. 우리는 모두 상황에 대응해야 하는 갈고리에 낚여 있다. There is no way to be truly great in this world. We are all impaled on the crook of conditioning.

교묘하게 속이는 것보다는 서투르더라도 성실한 것이 좋다. - 한비자 -

나 하나쯤이야!

옛날 어느 부자가 자신의 하인 백 명을 한 곳에 불러 모았습니다. 하인들이 모인 자리에는 커다란 항아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부자는 하인들에게 금화 한 닢과 작은 술 단지를 하나씩 나누어 주고 말했습니다.
"곧 큰 잔치를 여는데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특별한 포도주를 연회에서 내놓고 싶다. 그러니 너희들은 내가 준 금화로 각자 다른 포도주를 한 단지씩 사 와서 이 큰 항아리에 한데 섞어 두도록 해라. 여러 가지 포도주를 섞으면 어떤 맛이 날지 매우 궁금하구나."
하인들은 술 단지와 금화를 가지고 각자 포도주를 구하러 떠났습니다. 그런데 한 하인은 주인에게 받은 금화를 자신이 챙기고 자신의 술 단지에는 물을 채워 슬그머니 큰 항아리에 부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큰 술 항아리에 물이 조금 섞인 걸 누가 알겠어. 이 금화는 내가 써야겠다.'
잔치가 열린 날 부자는 포도주를 사러 보낸 하인들을 따로 모아 두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잔치는 그동안 고생한 너희들을 위한 잔치다. 오늘 하루는 너희가 사 온 술을 마음껏 마시며 즐기기 바란다."
그리고 큰 항아리에 담긴 포도주를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술을 받은 하인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이 술잔에 받은 것은 전부 맹물이었습니다. 백 명의 하인들은 모두 나 하나쯤이야 하고 생각하고, 금화를 빼돌리고 물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결국, 하인들은 빼돌린 금화를 도로 빼앗기고 잔치 내내 맹물만 마시고 있어야 했습니다.
'나 하나쯤이야'하고 가볍게 생각하는 그 행동은 당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인지도 잊게 만들어 버립니다.
# 오늘의 명언
교묘하게 속이는 것보다는 서투르더라도 성실한 것이 좋다.
- 한비자 -

적당할 때 말을 끝내라. 교장 훈시와 긴 설교는 쇠귀에 경읽기다

100일간 덕담의 기적

오늘은 어제 사용한 말의 결실이고 내일은 오늘 사용한 말의 열매다. 내가 한말의 95%가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 말은 뇌세포를 변화시킨다. 말버릇을 고치면 운명도 변하는 것이다.
01. 호수에 돌을 던지면 파문이 일듯 말의 파장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02, 아침에 첫마디는 중요하다. 밝고 신나는 말로 하루를 열어라.
03. 말은 에너지다. 좋은 에너지를 충전시켜라.
04. 말에는 각인효과(刻印效果)가 있다.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05. 김영삼 학생은 책상 앞에 '나는 미래의 대통령'이라고 써붙이고 공부했다. 
06. 자나 깨나 "감사합니다."를 반복한 말기암환자. 한 순간 암세포가 사라졌다. 
07. 밝은 음색(音色)을 만들어라. 소리 색깔이 변하면 운세도 변한다.
08. 미소표정으로 바꿔라. 김연아는 표정을 바꾸고 11번이나 기록을 갱신했다.
09. 정성을 심어 말하라. 정성스런 말은 소망성취의 밑바탕이다.
10. 퉁명스러운 말투는 들어온 복도 깨뜨린다. 발성연습을 게을리 말라.
11. 불평 불만만 쏟으면 안될 일만 연속된다. 투덜습관은 악성 바이러스다.
12. 열심히 경청하면 마음의 소리까지 들린다. 상대 말에 집중하라. 
13. 시비에 끼어들지 말고 자기 길로 가라. 두고두고 후회한다. .
14. 말에는 견인력(牽引力)이 있다. 없는 말을 퍼뜨리면 재앙이 따른다. 
15. 부정적인 언어는 불운을 초래한다. 긍정 언어로 복을 지어라. 
16. 때로는 침묵하라. 침묵은 최상의 언어다. 
17. 눈으로 말하라. 눈은 입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
18.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미안합니다를 상용어로 사용하라. 
19. 대화에도 질서가 있다. 끼어들기 가로채기 앞지르기는 3대 재앙이다. 
20. 잘못은 용서 빌고 용서 빌면 용서하라. 그래야 사랑과 평화가 깃든다.
21. 좋은 책은 소리 내서 읽고 또 읽어라. 놀라운 변화가 나타난다. 
22. 목소리를 낮춰라. 조용한 소리가 오히려 위력이 있다.
23. 임산부의 험담은 태아에 영향을 미친다. 실험결과를 주목하라. 
24. 좋은 말하는 사람과 자주 만나라. 좋은 파장이 공유된다.
25. 죽는 소리를 자주하면 죽을 일만 생긴다. 그것이 말의 영향력이다.
26. 상처 주는 말은 암보다 위험하다. 말부터 수술하라.
27. 시인은 대부분 행복하다. 용어의 선택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28. 만년 꼴찌에게 칭찬교육을 시켰다. 지금은 우등생이다.
29. 10년간 허덕이던 회사. 전사원의 덕담 훈련으로 위기를 넘겼다.
30. 위기의 부부 150쌍의 언어습관 교정. 146명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
31. 남을 심판 말라. 업보 중에 가장 무서운 업보가 구업(口業)이다.
32. 상대에 따라 다른 언어를 사용하라. 옷만 아니라 말도 맞춤이 있다.
33. 좋은 말 열 번 해도 나쁜 말 한번으로 도로아미타불 된다. 조심하라.
34. 누구나 장점은 있다. 장점을 찾아 길러주면 복되어 돌아온다.
35. 칭찬은 덕담 중에 덕담이다. 칭찬습관을 길들여라. 
36. 자동차도 욕먹으면 계속 속썩인다. 물질에도 언어가 감응된다.
37. 화초를 잘 키우는 사람과 거래하라. 말에 사랑이 깃들어 있다.
38. 남을 제물로 삼지 말라. 그것은 언어를 통한 살인이다. 
39. 남 탓하는 사람은 되는 일이 없다. 탓하면 덧난다.
40. 욕먹었다고 화내지 말라. 그가 한 욕은 그에게 돌아간다.
41. 서비스 중에 립 서비스가 최고다. 끊임없이 수련하라.
42. 국운(國運)도 사용언어가 만든다. 선진국 후진국을 비교하라. 
43. 입이 가벼우면 실패가 겹친다. 남아일언 중천금(男兒一言重千金)이다. 
44. 지난 신문은 보지 않는다. 새롭고 비전 있는 말을 하라. 
45. 겸손하면 진정 올라간다. 자신을 낮춰 말하라. 
46. 좋은 글이 인성(人性)을 변화시킨다. 독서 습관을 길들여라.
47. 적당할 때 말을 끝내라. 교장 훈시와 긴 설교는 쇠귀에 경읽기다.
48. 천국과 지옥도 하는 말이 결정한다.사용 언어를 점검하라.
49. 쉬지 말고 기도하라. 기도는 절대자와 직통전화다.
50. 날마다 덕담을 12번씩 해보라. 100일이면 기적이 나타난다. 
*이상헌/시인. 칼럼니스트

안나는 우크라이나를 순방한 후 자신의 양아버지 앞에서 펑펑 울던 인간적인 공산주의자 부하린의 절규를 회고했다

 < 부하린의 편지 >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 <고백>이라는 영화가 있어. 이브 몽탕 주연. 아는지 모르겠지만 가수와 영화 배우로, 연애 박사로 유명했던 이브 몽탕은 맑시스트로서의 신념을 평생 견지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지. 하지만 <고백>은 그 맑시즘이 현실에 구현되고 있는 동구권에 대한 강력한 비판 영화야. 이 영화에는 체코 공산당 내의 숙청 과정이 등장하는데 트로츠키주의자 등 온갖 혐의를 뒤집어쓴 이들이 재판받는 과정이 나와. 이들은 자신들의 행적을 뼈저리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 너그러운 당이 그를 용서할 것이라는 회유를 받고 자신들의 죄상을 준엄하게 고발하지만 바로 그 죄목으로 목이 매달리고 말지.
이 비겁한 회유와 악랄한 재판 방식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즐겨 사용된 거야. 멀리 갈 것도 없이 북한에서 남로당 숙청할 때 남로당원들은 뻔하고도 또 뻔한 ‘죄’를 자백한 뒤 죽어갔지. 이 악풍악습의 연원은 스탈린 치하 소련의 대숙청 기간으로 거슬러 오른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빨을 뽑고 손톱을 뭉개는 고문을 통해서, 또는 “당은 당신을 아끼오. 과오를 저질렀다 한 마디면 하면 되오.”하는 회유를 거쳐 자신들의 죄상을 고백한 뒤 뒤통수에 총알을 맞거나 목이 매달렸지.
러시아 혁명사에 등장하는 쟁쟁한 이름들이 수없이 사라졌다. 평생을 혁명에 바친 혁명가들과 그 가족들이 하루 아침에 반동분자가 돼서 재판정에 서거나 재판도 없이 죽어갔지. 그 가운데 최고급의 인재를 꼽을 때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사람이 있지. 1888년 9월 27일( 러시아력으로) 태어난 니콜라이 부하린이라는 사람이야. 이병주 소설 <지리산>을 보면 한 식민지 조선인이 부하린의 죽음을 들며 공산주의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내는 장면이 등장해. 혐오감을 줄 만도 해.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보다 더 우스꽝스럽고 허무하게 쟁쟁한 공산주의자들이 말도 안되는 죄목으로 죽어갔지만 부하린은 그 가운데 우뚝 선 사람이었으니까.
그의 공산주의자로서의 유능함과 활동상에 대해서는 검색 한 번으로 알아보기 바란다. 열 번도 더 얘기했지만 그런 건 내 글에서 논할 바 아니니까. 좀 다른 얘기지만 혁명가들은 유난히 로맨스가 많아.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의열단 청년들이 천하의 멋쟁이로서 뭇 중국 조선 처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것은 한 예일 뿐이고 모택동을 비롯해 중국의 혁명가들도 마찬가지고 (주은래 정도는 예외로 하자) 러시아 혁명가들도 그랬어. 부하린도 결혼을 세 번씩이나 한 여복 많은 사람이었지. 그게 왜 여복이냐고 물으면 뭐 할 말 없다 넘어가자.
처음엔 사촌 여동생, 두 번째는 동료 혁명가의 여동생이었지만 두 번 다 이혼으로 끝났지. 두 번씩이나 장가를 간 이 홀아비, 하지만 ‘두뇌만큼은 섹시한’ 이 중년의 혁명가에게 한 10대의 꽃다운 처녀가 연정을 품지. 안나 라리나라는 여자였어. 그녀 역시 혁명가 집안 출신이었고 레닌이 가장 신뢰한 보좌관 중의 한 명인 유리 가린의 양녀였어. 스탈린이나 레닌의 무릎 위에서 재롱을 피우면서 자란 여자였지. 그런데 이 여자가 부하린한테 꽂힌 거야.
안나는 가슴 설레며 쓴 연애 편지를 아버지뻘의 부하린에게 연신 전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부하린도 이에 화답하게 된다. 뭐 나 같아도 화답하고도 남겠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안나가 이 편지 좀 전해 주세요...... 하며 수줍게 편지 배달을 맡긴 사람 중에는 그 이름도 끔찍한 이오지프 스탈린도 있었다는 사실. 쓰루오카 히토시가 쓴 <마이너리티 세계사>를 보면 45세 부하린과 19세 안나가 결혼하던 날 스탈린이 술 취해서 이런 말도 했었다는군. “부하린 자네가 또 이겼네.” 스탈린도 마흔 살에 열 여덟 살 신부를 맞은 적이 있는 입장에서 뭐 크게 부러워할 일은 없었겠지만 스탈린도 안나에게 흑심이 있었는지도 모를 일.
부하린은 스탈린에게 맞서다가 쓴맛을 본 이후 납작 엎드려 있었지만 스탈린이 언젠가 그를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은 있었던 것 같아. 프랑스 작가 로망 롤랑에게 “스탈린이 언젠가 나를 죽일 것”이라고 푸념했다고 하니까. 아니나다를까 레닌의 관을 함께 들었던 지노비에프와 카메네프가 숙청당한 뒤 스탈린의 칼날은 부하린을 향해. 그는 “고리키를 독살하고 레닌과 스탈린을 암살하려 했으며 제국주의 국가에 소련 국토를 헌납하려 했다.”는 황당한 누명을 쓰고 죽게 돼.
스스로도 예상했던, 그러나 황망했던 죽음을 앞두고 부하린이 가장 걱정한 건 그의 나이 어린 아내와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들이었지. 무려 50년 넘게 소련 내무성 서랍 안에 잠자고 있다가 세상에 나온 부하린의 편지는 혁명가로 평생을 지낸 한 남자의 아내에 대한 마음을 곳곳에 담고 있어.
“(전략) 나는 당신이 염려되오. 다른 사람들도 걱정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보다도 당신이 염려스럽소. 당신은 그 무엇에도 그 누구에게도 원한을 품지 마오. 소비에트 연방의 위대한 사업은 살아 있고, 그것이 중요한 일이라는 것, 개개인의 운명은 위대한 사업과 비교했을 때 덧없고 가벼운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시오. 거대한 시련이 당신 앞에 있을 거요. 사랑하는 그대, 당신에게 간절히 바라건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영혼의 현(鉉)들을 팽팽히 가다듬으시오. 시련에 꺾이지 마오.
또한 아무와도 무언가에 대해서 말하지 마오. 당신은 나의 상태를 이해하겠지. 당신은 나의 가장 가깝고 친근한 사람이니까. 그래서 나는 당신에게 우리 사이에 있었던 모든 좋은 것들을 기억하고, 당신이 노력하여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당신 자신이나 집안 식구들이 이 끔찍한 순간을 견뎌낼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부탁하는 바이오...... (중략) 나는 당신 때문에 큰 걱정 속에서 살고 있소. 만약 당신이 내가 위에서 말한 것들에 대해 염려 말라는 몇 마디 안심시키는 말을 내게 쓰거나 전할 수 있도록 허락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소. 그러면 이 괴로움이 조금이나마 내 영혼 속에서 떨어져 나갈 텐데. 나의 사랑하는 친구, 마음 굳게 먹으라고 당신에게 당부하고 애원하는 바이오.”
부하린은 “고문 없이” 자신의 죄상(?)을 자백했다고 해. 하지만 그 자백은 가장 큰 고문의 결과였다고 하지. “당신이 이러면 당신의 아내와 자식이 죽어.” 부하린은 스탈린에게 “코바(스탈린의 애칭) 내 죽음이 왜 필요한가?”라고 물으며 죽어가면서도 아내의 안위만큼은 믿었겠지만 스탈린이 어디 보통 냉혈인간이어야지. 안나 라리나 역시 죄수 신분이 된다. 소련 당국은 남편을 비판하면 석방해 주겠다는 식으로 회유했지만 그녀는 완강히 거절하고 시베리아 유형을 떠나. 그나마 많은 반동분자(?)들의 아내들이 남편 때문에 목숨을 잃은 것에 비하면 다행이었다고나 할까. 스탈린의 마지막 배려였을지 아니면 사형을 앞두고 일어난 인사이동의 혼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안나는 어린 아들과도 떨어져 살아야 했고 아들이 거의 청년이 된 뒤에야 해후하게 돼. 신기하게도 아들은 어머니를 알아 봤다는군.
그로부터 근 50년 동안 안나는 남편 부하린의 복권을 위해 노력해. 그 열매는 고르바초프가 집권한 뒤에야 열린다. 부하린의 복권이 이뤄진 거지. 그때 그녀는 남편이 체포되기 며칠 전 자신에게 유언처럼 한 말들을 또박또박 기억해 내. 부하린은 그녀에게 자신의 말을 적지 않고 외워서 언젠가 때가 되면 자신의 진심을 밝혀 줄 것을 요청했고 무려 반세기를 안나는 그걸 잊지 않고 기억했던 거야. 그 중의 한 마디. “동지여 명심하라. 혁명 성공의 그날 동지들이 치켜들 깃발 위엔 나의 피 한 방울도 묻어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안나는 우크라이나를 순방한 후 자신의 양아버지 앞에서 펑펑 울던 인간적인 공산주의자 부하린의 절규를 회고했다고 해. 그는 굶주림에 지친 우크라이나 농민들을 얘기하며 이렇게 말했다지. “혁명 10년이 지나도 이런 비참한 모습을 보게 되다니. 혁명은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었단 말입니까.” 어쩌면 안나는 모든 것을 혁명에 걸었던 혁명가의 그런 솔직하고도 인간적인 자기부정에 마음을 빼앗긴 것은 아니었을지.
내가 예전 글을 쓰는 초반에 중국의 손문과 그 부인 송경령 얘기를 하면서 송씨 자매들의 얘기를 그린 영화 <송가황조>의 한 장면을 얘기한 적 있지? 송경령의 아버지 송가수가 선물한 성경책에 특수 잉크로 써 놨던 글귀 기억나니? “혁명이 곧 사랑이고 사랑이 곧 혁명이다.” 사람에 대한 사랑이 사라진 혁명이란 것이 얼마나 덧없는지는 20세기의 역사가 증명하지. 스탈린부터 폴포트까지. 하지만 그 숱한 배신과 좌절 속에서도 인민을 사랑하고 아내를 사랑한 한 남자를 가슴에 품고 반세기를 버틴 한 여인의 사랑은 그 자체로 하나의 혁명이었다고 생각해. 광기의 반동을 튕겨 올라 희망의 종을 칠 수 있는 건 종국에는 사랑일 테니까.
ㅡ From 후배 김형민PD

지금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가 잘못되었는지 검토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점과 지구

비유와 비교는
인식의 눈을 뜨게 하는 도구이다.
점(.)
인식의 눈으로 보는 가장 작은 점
지구(●)
인식의 눈으로 보는 가장 거대한 구체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에 대하여 보편적으로 옳다고 여기며,
그에 반하는 정보들에 대하여
거의 대부분 거부, 아니 부정해 버린다.
그리하여 새로운 현상이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된다.
법칙이나 원리의 발견, 새로운 것의 발명은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인식 밖에 존재한다.
종교 또한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자기가 믿는 종교 자체가 잘못되었을 수 있다는 인식 자체를 안 한다. 이런 면에서 사람들은 자기의 고정관념, 자기만의 세계, 자기만 옳다는 프레임을 짜고, 외부와 경계의 담을 쌓아 버린다. 종교전쟁은 이런 개념의 고착화가 낳은 프레임 전쟁일 뿐이다.
이것은 국가, 인종, 민족, 지역, 이념, 정치, 교육, 문화, 사상, 성별, 계급, 소수자 갈등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각자 자신이 속한 경계의 울타리를 넘어 상대를 진정으로 인정하는 인식의 확장은 기존 정보를 넘어선 인식의 확장을 가져오는 새로운 정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있을 때 가능의 문은 열린다.
그러나 과학을 통한 새로운 발견이나 발명은 대부분 짧은 시간 내에 적응하고, 받아들인다. 우리는 비행기, 자동차, 컴퓨터, 휴대폰, 냉장고, 세탁기 같은 기기들이 어떤 원리에 의하여 작동하는지 모르면서 받아들이고 사용한다. 이는 깊은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기도 전에 스스로의 편리한 필요성이 전문가들에 대한 의심의 여지없이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한 자기 종교, 지역, 단체들과 같이 어려서부터 제공한 습관화된 정보로 인하여 내면에서 애초에 거부와 의심을 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나 다른 종교, 다른 민족, 다른 이념 등에 대하여는 개념이 전혀 형성되지 않아 새로우면서, 어색하고, 편리한 필요성도 느끼지 않기 때문에 거부감이 드는 것이다. 알아보기도 전에 말이다.
점은 지구를 담을 수 없고,
지구 또한 점을 품을 수는 있으나 점과 같아질 수는 없다.
이는 사고의 경계가 확장되지 못한 사람은
그 사고의 경계를 넘어선 사람을
이해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며,
경계를 넘어선 사람은 프레임에 갇힌 사람을
이해할 수는 있어도 프레임에 갇힌 존재로 살아갈 수는 없다.
생각의 변화!
인식의 전환!
삶의 전환이 일어나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
불행한 삶에서 행복한 삶으로 변화를 가져오려면
지금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가 잘못되었는지 검토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가족과 불화하고,
인간관계 소통이 힘들며,
직장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회와 격리된 느낌 속에 홀로 외롭게 살아가면서도
아무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세상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못되었음을 인식하여야 한다.
그러한 알아차림도 없다면,
그는 눈을 뜨고 있으나
더 이상 이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이 없다!

-윤정현 선생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아내의 따뜻한 말 한마디

 장애를 극복하고 대통령에 당선된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임기 중 경제공황을 뉴딜정책으로 해결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가 처음 장애를 얻고 휠체어를 타고 다니게 된 때는
 정치가로서는 젊다 못해 어린 나이인 39세 때였습니다.
절망에 빠진 그가 방에서만 지내는 것을 지켜보던 아내 엘레나는
 비가 그치고 맑게 갠 어느 날 남편의 휠체어를 밀며
 정원으로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아무 말 없이 하늘만 쳐다보는 루스벨트에게 엘레나가 말했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반드시 이렇게 맑은 날이 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뜻하지 않은 병으로 다리는 불편해졌지만
 그렇다고 당신 자신이 달라진 건 하나도 없어요.
여보,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루스벨트는 헌신적으로 간호하는 엘레나에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장애가 있는데 그래도 나를 사랑하겠소?"
루스벨트의 질문에 엘레나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니 무슨 그런 섭섭한 말을 해요?
내가 지금까지 당신의 두 다리만을
사랑한 것 같아요?"
엘레나의 이 재치 있는 말에 루스벨트도 함께 웃었습니다.
결국, 엘레나의 헌신적인 사랑과 따뜻한 말 한마디로
 루스벨트는 큰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합니다.
아주 흔한 말이고 때로는 너무 쉽게 내뱉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말에 담겨 있는 의미는 대단히 무거운 것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기적과 같은 반전을 줄 수 있는
 엄청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
진심이 담긴 손짓 하나로
 절망을 희망으로 만드는 기적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 E.리스 -

도서, 책, 그림, 그림책, Picture book, Drawing, Art, 국내 최고의 만화책 그림책 창작 그룹이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붓을 들었다. 앞으로 펼쳐질 아름답고 위대한 영웅들의 모험담을 즐겨보자! 우리의 영혼을 고양시키고, 삶을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 채워줄 것이다.

* 배너 교환 大환영 : 책이 들어가 있는 자리가 배너가 들어갈 자리입니다... 연락처 - bookobookbot@gmail.com ^^. Powered by Blogger.

내 블로그 목록

추천 게시물

그림 그릴 때 참고하기 좋은 사이트 TOP 5

① https://www.artstation.com/ ② http://portraitsfordrawing.tumblr.com/archive ③ http://reference.sketchdaily.net/en ④ http://ww...

텍스트

여러분의 원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xp@daum.net 으로 보내주십시오

google.com, pub-2191483202263706, DIRECT, f08c47fec0942fa0

google.com, pub-2191483202263706, DIRECT, f08c47fec0942f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