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서는 근육에 의한 형태보다 골격에 의한 형태가 외형적으로 더 많이 드러난다. 사람의 얼굴에서 셀 수도 없을 만큼 다양한 인상과 표정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하악골(턱뼈)이 상하좌우로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것과 안면 근육의 움직임에 의한 변화 때문이다. 얼굴의 골격 : 두개골은 총 21개의 뼈들로 구성되어 있는 복잡한 부분이지만 대부분이 단단히 봉합되어 있어 하나의 덩어리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두개골에서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은 하악골(턱뼈) 정도이다. 음식을 씹는 운동과 전,후로 움직이는 운동, 좌,우로 움직이는 운동 3가지 형태의 운동을 보여준다. 협골(광대뼈)과 안와(눈구멍)에 의한 굴곡, 비골, 전두골 외두를 감싸고 있는 뼈들이 얼굴의 외형적인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얼굴의 근육 : 전두근(이마를 당겨줌), 추미근(눈썹을 움직임), 안륜근(눈꺼풀을 움직임), 대협골근(웃을 때 입술을 당겨줌), 교근(턱을 움직임) 등의 움직임에 의해서 다양한 표정이 나타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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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쯤 출간되고, 집필은 9년전쯤 된 책이다보니, (즉, 아이폰이 세상에 등장하기
전에 씌여진 책이다) 모바일 게임 쪽은 거의 다루지 못하고 있고, 그림체가 확실히
10년전 그림체이며, 서문에, 게임 원화 디자이너들의 열악한 현실에 대한 개탄도
역시나 10년전 상황이긴하다. 바로 이러한 점만 빼면, 도저히 10년 전에 기획되고
집필된 책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세련되고 현대적이며, 저자의 독자에
대한 애정과, 집필에 대한 열정이 강한 저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