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너무 멀리 달아나 버릴 때까지, 아이스크림이 녹아 버릴 때까지

☆너무 오래 머뭇거리지 마라☆


 "인생은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은 녹기 전에 맛있게 먹어야 한다."

-영화 '블랙'중-

 
 '30년을 정육점 사장으로 살고 나서 발레리나가 될 수는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의 기회가 평생 우리를 기다려 주지는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오랜 시간을 내 꿈과는 전혀 반대로 살아 놓고서 꿈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꿈은 너무 오래 머뭇거리는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다 녹아 버리고 난 후에 다시 아이스크림을 얼린다 해도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은 더 이상 아이스크림이 아닙니다.    

꿈이 너무 멀리 달아나 버릴 때까지, 아이스크림이 녹아 버릴 때까지,

너무 오래 머뭇거리지 마세요.

인생도, 꿈도, 아이스크림도 녹기 전에 먹어야 합니다.
 

[ 매일매일 나를 위한 하루 선물 - 서동식 지음]

우리의 인생에도 눈과 혹한의 추위가 있습니다

☆혹한 속에 핀 꽃이 되라☆

"꽃도 겨울바람을 잘 견겨내야 활짝 피는 거지."

-드라마 '돈의 화신'중-            


중학교 2학년 때, 눈이 정말 많이 온 어느 날

담임선생님과 우리 반 아이들이 학교 뒷산으로 등산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데 하얗게 쌓인 눈에 덮인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처음 매화라는 꽃을 보았습니다.

실제로는 처음이 아니었지만, 매화라는 꽃의 존재감을 느낀 것은 분명 처음이었습니다.

그때 매화가 왜 선비 정신을 상징하는 꽃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고결한 품위, 인내와 기개가 주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몰랐습니다.

매화의 아름다움을 각인시켜 준 것은 다름 아닌 눈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눈 속에 파묻혀 있기에, 혹한의 추위가 있었기에 매화는 아름다운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눈과 혹한의 추위가 있습니다.

추위에 죽는 꽃이 되지 마세요.

혹한 속에 핀 고결하고 아름다운 꽃이 되세요.  


[ 매일매일 나를 위한 하루 선물 - 서동식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