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환하는 시도에서 발생한 게임의 한 장 장르인데, 이 형식을 웹툰에 적용한 것이다.
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1인칭 웹툰으로, 만화,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의 요소를
두루 갖춘 종합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렉티브 스토리텔링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처음부터 치밀한 스토리맵의 기획이 필요하고, 엄청나게 많은
스토리의 전개상황을 모두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1인 작가가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기본적으로 움직이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작품이 제작되어 작품내에
재미있는 시도와 장치를 넣을 수 있고, 선택을 통한 독자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 가지의 전개와 연출 시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웹툰
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형식이다.
단, 고정된 화면에서 지문과 대사가 넘어가는 형식이므로
지류 단행본의 제작이 불가능하고, CD나 e-Book 등의 디지털 방식의 단행본만
제작이 가능하다는 제약이 따른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오창호 작가의 <러브슬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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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고수들의 실전 작법노트 1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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