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우리는 불편하거나 화가 나면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자라면서 우리는 화를 꾹꾹 눌러 참는 법을 배웁니다. 그렇게 참은 화는 원망으로 변하여 몸속 깊은 곳에 자리를 차지하고는 우리를 조금씩 파먹어 들어가지요
다른 사람들처럼 과거에는 나도 지독한 원망의 감옥에서 살았습니다. 나는 그 사람들이 나에게 한 나쁜 행동을 떠올리면 분노가 치미는 것은 당연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고 깨달았습니다. 상처를 경험했을 때의 쓰라림과 원망의 감정을 계속 붙잡고 있는 것이, 그 사건 자체보다 더 나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요. 용서를 거부하면 나는 언제까지나 피해자로 남게 됩니다. 그럴때 마음은 봉인이 되어서 사랑을 받을 수도 줄수도 없지요
용서는 다른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모두 용납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먼저 원망의 감정을 흘려보낼 수 있어야 내가 마음의 감옥에서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열리는 그때 나는 비로소 내가 자유로워졌음을 알아차립니다. 나는 용서하고, 흘려보내고, 자유롭게 날아오를 것입니다
[확언]
나는 원망과 억울한 감정을 붙들고 있으려는 욕구를 내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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