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능 검사를 할 때 의사들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들은 FVC(노력성 폐활량)와
FEV1(1초간 노력성 호기량)이다. FVC가 주로 폐의 사용 가능한 용량을 본다면,
FEV1은 폐를 구성하고 있는 기관지의 능력을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꾸준한 운동으로 폐의 용적을 키루고 폐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폐 건강의 요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덩치가 크면 폐가 클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2003년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클수록,
즉 비만할수록 FVC와 FEV1은 저하된다고 한다(김성열).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유산소 운동만이 기관지와 폐의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운동하는 폐는 탄력성이
좋아지고 점막이 튼튼해지며, 혈관들이 잘 발달되어 환기기능을 향상시키고 면역기능
또한 증가된다.
더불어 폐를 해칠 수 있는 위험요소는 미리 인지하고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다.
도시 환경은 불가피하게 폐 건가의 위험요소들을 갖고 있다.
나는 음식점에 가면 반드시 금연석을 요구하고,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담배 피우는 친구와는 가급적 거리를 두고 앉는다.
매정해 보이지만 , 간접흡연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안다면 곡 기억해 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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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D의원 박민수 원장님의 [내몸 경영] 254~2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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